GREETING
2025년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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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을 맞이하며

  사랑하는 인천성산교회 성도 여러분께,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삶, 일터와 자녀들 위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교회의 걸음 또한 친히 인도하고 계십니다. 벤자민 하디는 퓨처 셀프에서 과거가 현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가 과거를 결정하고, 현재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현재를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미래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오늘의 태도와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소망의 미래를 바라볼 때 현재는 견딜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두려운 미래를 상상할 때 오늘은 쉽게 지치고 어두워집니다.

  감사하게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긍정과 희망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세운 나의 계획을 알고 있다. 나 주의 말이다. 그것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는 계획이며,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계획이다”(예레미야 29:11).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인천성산교회의 미래는 분명한 소망 위에 서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실 내일을 신뢰할 때, 우리는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습니다.

  지난 2025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교회 창립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성도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신앙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셨습니다. 성경 1독과 찬송가 완창, 성경 필사, 해외 학생 80명 장학금 지원, 주차타워 엘리베이터 설치, 소예배실과 지하·1층 화장실 리모델링등 이 모든 열매는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026, 우리 인천성산교회는 복음에 참여하는 삶”(고린도전서 9:23) 이라는 표어 아래 다음의 세 가지 방향을 붙들고 나아가길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과 동행하는 성도(요한복음 15:4).

  둘째, 복음을 전하는 성도(마가복음 3:14).

  셋째,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하는 교회(마가복음 16:15).

  이에 우리의 사명을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는 2026,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동행 안에서 복음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믿음을 세우며, 세상 끝까지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분명합니다. 바로, 영혼 구원입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 움직이는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사명에 더욱 마음을 모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관 리뉴얼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며,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워 가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6년에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여러분의 삶의 자리마다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복음에 참여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천성산교회

담임목사   사인.png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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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맞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