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7일 속회 - 45과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
2025-10-31 17: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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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45과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기도』맡은이

 

『오늘의 말씀』갈라디아서 3장 27~29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암송할 말씀』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 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7]

 

『 말씀 나누기 』

   바울은 구원받은 우리를 가리켜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자'라고 했습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과거의 내가 죽고,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해 죽고,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와 합하여 다시 살아난 사람은 삶이 달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합한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해 세례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했습니다. 과거 로마 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입는 옷이 달랐습니다. 귀족이 입는 옷과 군인이 입는 옷, 그리고 일반 시민이 입는 옷이 확연히 구분되었습니다. 옷은 신분의 다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말씀은 신분이 달라졌다는 것으로, 죄의 종이었던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세례를 받아 예수님과 합한 사람은 새 신분, 새 인격, 새 운명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내 기분과 감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은 예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둘째, 약속의 유업을 이을 자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받은 자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합했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했음을 말합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자손일 뿐 아니라, 하나님나 라의 상속자입니다. 왕자가 왕의 모든 부와 권력을 상속받는 것처럼, 그는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지식과 영생을 상속받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지혜와 지식을 가진 자답게, 세상의 욕심과 방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따라야 합니다. 약속의 유업을 이어받은 자답게, 땅의 소유에 집착하지 말고 나누고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헬라인, 종과 자유자, 남자와 여자가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값없이 구원받았다는 점에서 모두 똑같습니다. 세례를 받아 예수님과 합한 우리는 그분 안에서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잣대로 서로 구분하거나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더욱 든든히 서야 합니다. 3·1 운동 후 한국교회 여성들은 뜻을 같이하여 독립운동에 나섰습니다. 남자들이 잡혀갔으니 이제 자신들이 나설 차례라며 평양과 서울에서 각각 애국 부인회를 결성 했습니다. 가락지와 비녀를 내놓고, 머리카락을 잘라 팔고, 뜨개질을 하여 쌀 한 가마니에 2원 정도 하던 시절에 2,400원이 넘는 큰돈을 모아 임시정부에 보냈습니다. 나라 사랑에는 남녀도, 교파도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와 합하여 거듭난 사람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용납하여 온전히 하나를 이룰 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었습니다. 예수님과 합하여 예수님께 속했습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소유한 자답게 땅의 것 때문에 절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께 속한 자답게 타인을 차별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우리 공동체를 통해 그리스도가 세상에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다워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2.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답게 살기 위해 무엇에 힘써야 합니까?

3. 공동체 안에서 차별을 극복하여 어떤 은혜를 얻었습니까?

 

• 삶의적용 :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한 주간 노력하고, 그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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